대구 달성군 구지농공단지에 들어설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달성군은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공모 결과 디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계공모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전국 32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다. 이 가운데 11개 업체가 설계안을 제출했고 심사를 거쳐 디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당선작은 건물 동선과 배치가 효율적이고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부 공간과 내부 기능의 연계성이 우수하고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설계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청년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구조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는 노후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시설로 구지면 고봉리 224번지 일원에 연면적 2009㎡,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와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96억 원이 투입된다.당선 설계사는 이달 중 세부 설계에 착수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달성군은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문화센터는 구지농공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근로자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인력 수급과 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