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2026학년도부터 ‘유․초 이음교육’을 도내 모든 유치원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유·초 이음교육’은 유아가 초등학교 입학 과정에서 겪는 환경 변화에 따른 학습·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과 초등학교의 기초 학습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생활지도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이음교육을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해 왔으며, 2025학년도 시범유치원 운영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90%를 웃도는 등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도내 모든 유치원에서 유·초 이음교육을 운영하고, 유치원당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현장이 안정적으로 이음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기반을 마련한다.도교육청은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간 연계 강화, 유·초 교원 협력 기반 공동 교육과정 운영, 입학 전후 유아 적응 지원 프로그램, 보호자 대상 안내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 협의, 공동 수업 설계, 수업 참관 및 피드백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원 연수와 컨설팅, 운영 성과 점검을 통해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치원은 아이의 배움이 시작되는 교육의 출발점이다”며, “유·초 이음교육 전면 확대를 통해 유치원에서의 놀이 중심 교육이 끊기지 않고 초등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