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라오스 방비엥에서 ‘제39차 전국 대학적십자(RCY)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대학RCY 회원 28명(대구·서울·부산·인천·강원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7박 8일 동안 라오스 적십자사와 협력해 현지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봉사단은 방비엥 지역 파탕(Phatang) 학교에서 교실 페인팅과 벽화 그리기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개인위생 교육도 실시했다. 또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감의 시간을 갖고, 학용품으로 구성된 ‘우정의 선물상자’ 100세트를 전달했다.활동에 참여한 임예진 대학RCY 회원(영진전문대학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게 웃는 라오스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과 교감한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이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전국 대학RCY 회원들과 함께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아동·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은 인도주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이번 활동이 인도주의 가치와 국제 연대의 의미를 현장에서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