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활동하던 상습 빈집털이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A(47)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동구 반야월 일대를 돌아다니며 대문이 열린 빈집만을 골라 11회에 거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북부경찰서는 빈 원룸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B(27)씨 등 2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인근 원룸촌을 돌아다니며 18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학생들이 평소 우체통, 수도계량기 부근 등에 열쇠를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곳에서 열쇠를 꺼낸 뒤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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