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빈 공장을 빌려 불법 게임인 바다이야기를 설치한 뒤 오락실을 운영한 업주 A(41)씨를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대신 운영한 일명 바지사장 B(4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게임기 40대와 매출장부, 휴대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고령군 산속의 빈 공장을 빌려 심의등급 미필 게임기 40대를 설치한 뒤 손님들에게 게임을 하게 하고 1300여만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평소 관리하던 단골손님에게 연락해 특정장소로 나오게 한 뒤 외부를 볼 수 없게 한 승합차에 태워 게임장에 출입시키고 연락책과 차량 운전기사 등으로 역할까지 분담하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