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송 구암농산의 대추막걸리가 전국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심사하는 '술 품질인증제'에 전국 10여개 제품이 심사결과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구암농산(대표 신현길) 대추막걸리는 일반 발효막걸리에 대추추출물을 넣어 재발효해 대추의 맛과 향과 색이 잘 어우러진 기능성 막걸리이다.
지난 2010년 '대한민국술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미 그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2008년 설립된 구암농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대추를 이용 살균막걸리를 제조하는 막걸리 전문업체이다.
경북도에서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향상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향토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원한 바 있다.
'술 품질인증제'는 지난 2010년 8월 5일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제품심사 등을 거쳐 품질인증서를 교부하며 업체는 제품판매시 품질인증마크(가형, 나형)를 표시할 수 있다.
청송 구암농산 대추막걸리는 100%국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황금색바탕의 '100%국내산 품질인증'을 표시해 출시하게 된다.
송문근 도 쌀산업FTA대책과장은 "이번 품질인증을 계기로 도내 생산되는 전통주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제고로 지역전통주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청송 구암농산 대추막걸리를 포함, 국순당 2종류, 서울장수㈜ 2종류, 전주주조㈜ 1종류의 전국 6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