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이 현장의 목소리와 참신한 제안을 통해 더 이상 박물관 유리 진열장 속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을 매개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민생형 정책 발굴에 나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민생 혁신 대국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 제안을 받는다.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 정책을 문화재 보존 차원을 넘어 생활·복지·경제·교육·인공지능(AI)·지역활성화 등 국민 삶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가유산이 국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것이다.공모 주제는 ‘국가유산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효과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로,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내용은 크게 세 분야로 ▲국민·지자체·민간·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의 민생 체감도를 높이는 소통·협력 방안,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현장 업무 관행 개선과 행정 효율 제고를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안도 포함된다.접수는 이메일(heritage77@korea.kr)로 진행되며 지정된 공모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민생 체감도, 실현 가능성, 창의성, 공공성 등이다.국가유산청은 표절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제안의 경우 입상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제3자의 저작물을 활용한 경우에는 저작권 이용 허락을 사전에 받아야 하며 참가자는 제출 아이디어의 지적재산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국가유산청이 활용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는다.상세 문의는 국가유산청 혁신행정담당관(042-481-4672, 46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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