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장성활)는 춘분과 함께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야생화 ‘복수초’가 팔공산 숲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 가산산성 지구에 자생하는 복수초 군락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군락지이다. 황금색 꽃을 수줍게 피우는 복수초는 눈속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야생화로 올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황금색 꽃망울로 봄 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복수초는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빙리화(氷里花)' '얼음 꽃' '얼음새꽃' 그리고 새해 원단에 꽃이 핀다고 해 '원일초(元日草)'라고도 불린다.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은 복(福)과 장수(長壽)의 바람이 담겨있다. 복수초는 씨앗이 싹을 틔우고 5~6년 정도 지나야 꽃을 피울 수 있는 특성이 말해 주듯이 몇 번의 겨울 한파를 넘기고 차가운 눈과 땅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황금색의 꽃을 볼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