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갓바위는 모든 사람의 소원을 비는 사계절 관광 명소이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기도 한 갓바위가 접근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설문 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경북 시 도민 10명 중 6명은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여론조사를 전문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해 신뢰성을 더 해주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웰은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구·경북 시 도민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갓바위가 지닌 상징성과 함께, 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에 대한 시 도민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 보호와 개발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춘다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찬반 의견에서 찬성 응답은 61.4%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적극 찬성이 33.1%이고 찬성하는 편이 28.3%이며, 반대 응답은 27.0%(반대하는 편 12.9% + 적극 반대 14.1%)에 그쳤다.    찬성이 반대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압도적 지지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대구시민의 찬성률은 64.9%로 경북도민 58.1%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 대구시민의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요구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관광산업 활성화 응답이 3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용 편의성 향상(26.6%),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18.9%)’ 등의 순이다. 이는 갓바위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대구의 명소이자 명물로서,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 랜드마크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미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설치 반대 시민은 ‘자연환경 훼손 우려(46.8%)’와 ‘팔공산 및 갓바위의 역사 문화적 가치 훼손(32.3%)’ 등이 주요 이유다. 향후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60.0%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 별로는 60대(68.6%)에서 이용 의향이 가장 높았다. 어쨌든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는 빠를수록 좋다는 시 도민과 관광전문가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고령층의 갓바위 산행 편의 제공은 물론 높은 잠재적 수요가 대구 경북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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