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정류장을 최소화해 이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급행버스'가 올 하반기 구미 시내를 처음으로 누비게 된다.구미시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중 2개 노선, 20대의 급행버스를 운행한다. 지난해 버스 증차를 통해 기다림을 줄였다면 올해는 이동 시간 자체를 줄이는 데 정책의 방점을 찍었다.급행버스 도입에 맞춰 버스 정류장도 총 24억4000만 원을 들여 이용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구체적 내용으로 ▲냉난방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10개소 신설과 노후 승강장 50개소 교체 ▲버스정보안내기(BIT) 70대 교체, 시내버스 LED 행선판 30대 교체 ▲승강장 정비 60개소 야간 전등과 의자 100개소 설치 등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급행버스 도입은 단순한 노선 추가가 아니라 시민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도시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교통 혁명"이라며 "인프라 개선과 노선 최적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