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이 현대인의 일상을 위협하는 시대, 구미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도심으로 확장 이전하며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구미시는 23일 기존의 비좁았던 상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센터를 금오시장로(장흥빌딩 4층)로 이전했다. 센터는 380.64㎡ 규모로 사무실을 비롯한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특히 도심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상담실 확충을 통해 상시 개별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센터의 전문 서비스 수요를 살펴보면 지난해 총 6921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미래 세대인 아동 청소년에 대한 사례관리 건수가 전년 대비 34.6% 급증하며 지역사회 집중 케어 역량을 입증했다. 자살 고위험군 관리와 치료비 지원 역시 45% 이상 늘어나 위기 대응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구미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독보적인 예방 모델을 운영 중이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출범 후 현장 출동 569건, 상담 3029건 수행과 '맘 라이더'(Mom Rider)사업은 배달 이륜차 150대에 자살 예방 홍보 시트를 부착해 생명 배달부 이미지를 부각하게 된다.이러한 노력은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최근 2년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정신건강 행정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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