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생 전체를 한 학기 동안 외국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7+1 해외학기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주대에 따르면 관광학부 3학년생 113명은 2011년도 1학기를 필리핀 소재 3개 대학에서 전공과 영어를 합성한 특수목적 영어교육(ESP, English for Special Purposes)을 받게 된다.
타 대학의 경우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수 인원을 선별해 외국대학으로 보내기도 하지만 학부생 전원에게 수업료와 항공료 전액을 지원하면서 해외로 보내주는 것은 경주대가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학부 3,4학년생이라면 누구나 1,2학기 중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필리핀 소재 대학에서 한 학기를 수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광학부 내 호텔경영학과 31명과 외식조리학과 23명은 마닐라 소재 리시움 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에서 수학하게 된다.
또 관광경영학과 31명은 레트란 마닐라 대학교(Letran Univ.)에서 1학기를 수료할 예정이며 국제관광영어과 28명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깔람바의 레트란 대학(Letran College, Calamba)에서 수학하게 된다.
이들은 먼저 3주간 영어 기초교육을 받고 나머지 9주간 각 과의 전공교과목 6개(18학점)를 이수하게 된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