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의 선율과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국립발레단의 축적된 기량이 만나 클래식 발레의 정점을 선사한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3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명품시리즈 '국립발레단 –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는 관객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단 한 번의 무대를 선별해 소개하는 대표 시리즈다. 단순한 화제성이나 규모가 아닌, 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과 아티스트 생애의 결정적 순간,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시기에 반드시 마주해야 할 무대만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선정해왔다.2026년 명품시리즈는 장르를 대표하는 정통 레퍼토리부터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이끄는 무대까지, 공연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완성도의 기준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세계가 주목하는 음악가의 무대와 한국 예술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될 공연을 한 해의 흐름 속에 담아내며 관객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결정적 순간’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한다.그 가운데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정점이자, 명품시리즈가 지향하는 예술적 기준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선택됐다.예술감독 및 단장 강수진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 발레단으로 뛰어난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국립발레단은 고전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신진 안무가 발굴 및 소품 레퍼토리 개발을 통한 창작 발레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를 대표하는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클래식 발레의 미학과 형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순수한 사랑과 배신, 운명과 선택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왔다.'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동명 발레 음악을 바탕으로 마법에 걸린 백조 여인 오데트와 왕자 지그프리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음악, 20여 명의 백조 군무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장면과 선과 악의 대비가 선명한 캐릭터 설정 등은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이 작품은 18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전 세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공연되고 있다. 특히 흑조와 백조를 1인 2역으로 표현하는 주역 무용수의 테크닉과 표현력은 백조의 호수를 발레 무용수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기준의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이번 작품은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작품으로 그는 볼쇼이발레단 예술감독으로 30년 이상 활동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백조의 호수 등 고전 발레를 새롭게 해석한 20세기 대표 안무가로 평가받는다.
성년을 맞은 왕자 지그프리트의 생일 연회에서 시작된다.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왕자는 설명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백조의 호숫가에 이르고 그곳에서 마법에 걸린 백조 여인 오데트를 만난다. 두 사람은 운명과 악의 힘에 맞서 며 진실한 사랑을 증명한다.2026년 수성아트피아 세 번째 명품시리즈인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전화(053-668-1800)로 확인 가능하며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