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상북도 공모 '2026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3건을 신청해 모두 선정돼 도비 2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시는 ▲R&D 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R&D 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은 총 1억6000만 원을 투입해 이공계 전문인력을 지역 기업과 연계한다.8개 기업에 R&D 프로젝트 과제비(기업당 최대 1200만 원)를 지원하고, 신규 채용 인원에 대해 기업당 240만 원 규모의 도제훈련(80시간)을 제공한다. 기업 연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 이공계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가 핵심이다.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총 1억8천만 원 규모로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월 70만 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채용 문턱을 낮추고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 목표 28명을 넘어 33명을 지원하며 현장 수요를 입증했다.올해 신규로 기획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8000만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80시간의 핵심 공정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 40명을 양성하고 이 가운데 28명의 취업 연계가 목표다.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신중년, 첨단산업 인력을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연계형 지원 구조를 강화해 단기 채용에 그치지 않고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는 일자리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