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버팀이음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철강산업 침체로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포항 지역 근로자를 비롯해 도내 철강 및 관련 소재 기업 재직·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종합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원은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임금체불 근로자에게는 생계비 총 300만 원을 직접 지급하고, 퇴직자에게는 면접·자격증 취득 비용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전직 성공 시 최대 24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하고, 재직 근로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안심 지원금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세부 내용은 3월말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철강산업은 경북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이다"며 "근로자와 산업을 함께 지키고자 주력산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