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마을 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 수익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는 25일 동부청사에서 22개 시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에너지 정책 및 지원사업 간담회'를 열고, 햇빛소득마을과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용시설·저수지·유휴지 등에 1000kW 이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동으로 나누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포항·구미·안동 등 7개 시 산업단지 인근 농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타당성조사도 추진한다. 
 
생산 전력은 RE100 달성이 필요한 수출 기업에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해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510여 대를 보급하고, 취약계층 1033여 개소의 LED 조명 교체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1등급 기기 구매 지원도 병행한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복지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