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본청,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전화를 인터넷 전화 시스템(IPT· Internet Protocol Telephony)으로 전환했다.
시는 기존에 설치된 아날로그 교환기의 장비노화와 전화 회선 부족으로 한대의 전화를 다수의 직원이 사용하던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사업은 예산확보가 힘들어 기존의 장비를 교환하기 힘들었으나 경주시 공보전산과에서 행정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예산 투자 없이 KT측에 사업비를 전액(7억 5000만원)투자하게 한 사업이다.
또 기존 아나로그 회선을 철거해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이 뿐만아니라 전화비용도 크게 절감된다.
오는 3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개인별 전화기의 교체, 번호 안내 등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될 인터넷전화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음성·데이터·방송이 IP 기반 통신망으로 융합됨에 따라 음성과 데이터 통신망을 통합·단일화하는 것이다.
정보통신망의 경제적 운영과 더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시민과의 민원전화 연결이 빨라져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게 돼 경주시민들에 고효율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민들은 인터넷전화시스템을 통해 다자통화서비스를 이용해 간단한 안내 전화일 경우 즉시 해당부서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다.
대기시간도 절약되며 복합적 민원의 경우 한 번의 전화로 민원 상담이 가능해져 여러번 다른 부서에 전화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직원들은 행정전화번호 실명제(1인 1전화)로 통화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 부재중 통화기능으로 별도의 전화번호를 남기를 않고도 민원인, 담당자와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향후에는 메신저 이메일 전화 등 모든 의사소통 수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이 도입된다.
한편 인터넷 전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바뀐 전화번호는 경주시 홈페이지와 114 안내전화에 충실히 홍보하고 있고 인터넷사용이 불가능한 분들을 위해 반회보에 인터넷 전화 시스템의 장점과 바뀐 전화번호를 읍 면 동 단위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