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산업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는다.구미시는 오는 3일부터 '2026년 구미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개소당 최대 2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20% 이상이면서 기숙사를 직접 운영 중인 구미 소재 중소기업으로 총 6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사업 규모는 개소당 총사업비 5000만 원 수준이며, 구미시가 사업비의 50%(최대 2500만 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기업이 자부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분야는 ▲단열 환기 등 건축과 공간 구조 개선 ▲주방 세탁 시설 등 위생 환경 정비 ▲CCTV·화재 감지기 등 안전 보안 시설 보강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기숙사 환경 전반을 아우른다.특히 기업별 기숙사 노후도와 시급성에 맞춰 항목 간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종합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구미시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공간 재배치와 위생 정비 등을 지원한 결과 근로자들의 이탈률이 줄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현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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