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독도가 더욱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왔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2025 콘텐츠 업 지원사업’ 선정작 ‘강치친구클럽’(제작사 더 무트)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상영식을 가졌다. 이번 상영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제3기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 출정식’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로 선발된 33명의 어린이와 함께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지켜온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치친구클럽’은 가족을 잃은 독도 강치 ‘아로’가 괭이갈매기 ‘너르’, 독도 새우 ‘부이’ 등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다. 상실과 성장이라는 보편적 경험에 따뜻한 감성과 귀여움을 입혀 독도를 아이들의 일상 속 친근한 공간으로 풀어냈다. 이날 상영된 작품은 3분 내외의 에피소드 10편, 총 35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인공 ‘아로’가 부모와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한 어린이가 눈물을 터트려 함께 웃고 공감하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강치친구클럽’은 지난해 울릉군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의 SNS 공식 홍보 캐릭터로 활동했다. 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에서는 동남아 최대 라이선싱 에이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그동안 독도는 주로 역사적 사실과 영토적 의미를 중심으로 다뤄져 왔지만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했을때 독도는 '외워야 할 곳'이 아닌 '지키고 싶은 곳'이 된다. 강치친구클럽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관심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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