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2년부터 추진한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4년간 제품 디자인·브랜딩·웹디자인 등 880건의 과제를 수행한 결과, 수혜기업의 2024년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중소기업 평균 매출 성장률(-0.26%)을 8.86%p 웃도는 수치다.
사업은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제품·브랜드·뉴미디어 디자인 지원 ▲소상공인 무상 디자인 지원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된다.
경주의 한 드론 업체는 이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벤처투자사로부터 약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포항의 한 디자인 기업은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해 전국 23개 매장에 입점, 누적 판매 1만개를 돌파했다.
수혜기업 만족도는 98.1%로 나타났으며, 2024년 기준 229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됐다.
경북도는 2026년에도 K-글로벌 프론티어 원스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디자인은 중소기업 기술에 가치를 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앞으로도 경북 기업들이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