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의 2호기 원자로에서 27일 정상치의 1000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복구 작업을 벌이던 기술자들이 대피했다고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2호기 원자로의 터빈이 들어 있는 건물에서 정상치의 1000만 배에 달하는 엄청난 방사선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의 한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벌이던 기술자들이 방사선 피폭을 우려해 2호기 건물로부터 대피했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의 구리타 다카시 대변인은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 원자로 내의 누출된 냉각수의 방사선 수치가 시간당 1000밀리시버트를 기록했다며 이는 정상치에 비해 무려 1000만 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