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다.
도내 외국인 주민의 86%가 경북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언어 문제(30%)를 꼽은 만큼, 경북도는 올해부터 '경북글로벌학당'과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한국어 자격 취득 지원' 두 축으로 교육을 본격화한다.
경북글로벌학당은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경북학 이해, 사회통합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과 수준별 반 편성으로 접근성과 교육 효과를 높인다. 경북형 초청 장학생(K-GKS)은 입국 직후 글로벌학당 과정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또 인구감소지역에서 일하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비자 연장·전환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거점 교육망과 수준별 맞춤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두 과정 모두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실무를 전담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