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가 경주시 도심으로 이전 했다. 이번 이전은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25톤 트럭 8대가 사무용 기기 등을 싣고 임시로 마련된 방폐장(구경주여중) 본사 입구를 통과 했다. 31일까지 이사가 끝나면 4월 1일 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미리 마중 나온 시민들과 민계홍 방폐장 이사장을 비롯해 방폐장 직원, 경주시 직원, 내빈들은 박수로 환영하며 방폐장 본사 이전을 축하했다. 이상효 경북도 도의회의장은 이상진 방폐장 노조위원장에게 최양식 경주시장은 민계홍 방폐장 이사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경주시로 이전한 방폐장 관련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 이전에 대한 환영행사를 끝냈다. 오후 2시부터 25톤 트럭에서 서류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께 이사짐을 모두 내리고 직원들은 서류정리와 함께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31일 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임시본사(구 경주여중 경주시 북성로 89)에서 정상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본사 이전을 당초 약속보다 3년 이상을 앞당겨 이전했다. 일부 공공기관들이 지방 이전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3년이상을 앞당겨 지방 이전을 결정했다는 것은 경주시민들에게 약속한 방폐장유치에 따른 후속 조치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 방폐장 본사 업무가 시작되는 4월 1일 부터는 130명의 직원들이 경주시에서 근무하며 85명은 양북면 방폐장에서 근무한다. 2020년께는 본사 직원의 70%인 600명 이상의 직원과 가족들이 경주에 정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폐장 본사는 올 가을부터 부지 선정과 건축설계에 들어가 2014년에는 임시 본사(구경주여중)에서 경주지역 방폐장 본사 사옥으로 옮길 예정이다. 민계홍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은 “우선 경주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방폐장의 안전성 점검과 경제활성화에 힘쓸것이다”며 “ 경주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주의 기업시민이 되고 싶은 마음에 3년이상을 앞당겨 이사를 서둘렀다”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방폐장의 안전 운영과 지역공동체 경영에 힘쓰며 경주대표기업으로 일자리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방폐장 본사 조기 이전을 30만 경주시민을 대표해서 환영한다”며“경주시민들이 원했던 방폐장 본사 조기 이전의 약속을 지킨데 대해 경주시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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