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을 비롯해 주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실시한 '다중이용업소 화재보험 의무가입에 따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8%가 화재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설로 음식점, 주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를 꼽았다. 이어 재래시장(15.3%), 아파트(6.9%) 등이 뒤를 따랐다. 또 다중이용업소가 화재로부터 안전한지를 묻은 질문에는 응답자의 77.3%가 '위험한 편'(67.9%) 또는 '매우 위험'(9.4%) 하다고 답했다. 화재발생시 보상문제와 관련 응답자의 82%가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발생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61.8%는 사고 원인제공자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응답자의 95.4%는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발생시 적절한 보상이 가능토록 업주에게 보험가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10일 전국 19세이상 성인 남녀 1500명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한편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정수성 의원의 대표발의로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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