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 기후에 적합한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을 개발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2021년부터 교잡종 육성 연구를 시작해 전국 6개 지역에서 2년간 재배시험과 식미 검정을 거쳐 탄생한 청밀옥은 이삭 길이 21.8cm의 대과종으로, 기존 수입 품종보다 쓰러짐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키가 193cm로 커 수확 시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돼 농작업 부담도 줄었다. 재배기간이 80~90일로 찰옥수수보다 약 15일 짧아 이모작·이기작에 유리하며, 가공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초당옥수수 재배는 2000립 기준 5만~1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입 품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청밀옥을 조기에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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