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경북도는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10년 전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장소와 시간에 맞춰 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청은 2016년 3월 지역 발전의 축을 다시 세워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대구에서 안동·예천 접경지역의 현 청사로 옮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상징이라는 청사 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간소하게 진행됐다. 참석 인사들은 '함께한 10년의 동행, 더 큰 10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식수 등을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이제 이곳은 도청과 도의회, 공공기관들이 자리 잡고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심장이 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도청 신도시는 경북 북부권의 희망이자 균형발전의 상징적 거점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낡은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지방의 미래는 없고 그 해법이 대구·경북 통합이다"며 "통합이 이뤄지면 도청 신도시는 절대 소외되지 않고 더 큰 발전의 기회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별행정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이전, 대학 연합캠퍼스 조성, 통합특별시의 글로벌 미래 특구 등으로 대구·경북의 행정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종합 수도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