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목표액을 13조 2000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확보 활동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12조 7356억 원)보다 4644억원(3.7%) 늘어난 규모로 정부가 긴축 기조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성장 중심으로 재정 기조를 전환하는 흐름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전략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영일만횡단고속도로 등 SOC 분야를 비롯해 AI 로봇 기반 연안안전 기술개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복합센터 구축, 지역 의료소멸 대응 사업, APEC 국제협력 생태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가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는 지금이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기"라며 "중앙부처가 수용할 수 있는 치밀한 논리 개발과 철저한 사전 절차를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도·시군·지역 국회의원이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목표 달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