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총장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세계적 석학 美 델라웨어대 존번(John Byrne)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디지스트는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의 특성화를 위해 28일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에너지.환경 정책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존번 교수를 초청해 델라웨어대학 에너지환경정책센터와의 교류협력 및 석좌교수 임용계약을 체결했다. 디지스트는 이번 석좌교수 임용계약 체결로 디지스트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석좌교수로 임용된 존번 교수는 지난 2007년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으로 세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당시 핵심 역할을 한 사람으로 1980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84년부터 동 대학 에너지환경정책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또 미국 국립과학환경위원회 자문위원, 아시아에너지기구 자문위원, 중국 외교부 환경전문위원 등 국제적 활동이 탁월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국회환경포럼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존번 교수가 지난 1980년에 설립한 델라웨어대학 에너지환경정책센터(CEEP:Center for Energy & Environmental Policy)는 국제에너지 및 환경정책에 세계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석.박사과정의 그린에너지와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美 델라웨어대 존번 교수 일문일답. - 디지스트에 대한 첫 소감은. "주위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짧은 시기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시설을 갖춰 놀랬다. 특히 좋은 교수님들이 많아 인상적이다." - 디지스트와의 공동협력 및 석좌교수를 수락하게 된 계기는. "디지스트의 석좌교수를 수락한 계기는 기존의 대학들과 달리 새로운 대학이기에 새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스트가 계획하고 있는 학과의 내용과 특히 에너지 시스템공학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전반적인 내용이 굉장히 매력적이며, 전례가 없는 도전적이라고 판단한다. 향후에는 디지스트와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과와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사이의 구체적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도 추진하고자 한다." - CEEP는 어떤 연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디지스트에서는 어떤 연구협력이 이뤄질 것인가. "에너지환경정책센터(CEEP:Center for Energy & Environmental Policy)는 델라웨어대학교에 1980년 설립된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가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연구원들이 기후변화에서부터 에너지 변환문제까지 넓은 범위의 환경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에너지자원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향후 에너지환경정책센터는 그린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구캠퍼스 개원을 추진하고, 개원후에는 같은 대구지역의 교육연구기관으로 학생교수교류 및 학점인정, 공동연구수행,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추적 기술 및 정책을 주도해 가고자 한다." - 디지스트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의 연구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면. "디지스트는 교육을 하는 그룹과 연구를 수행하는 그룹이 공존하는 특이한 형태의 강점을 가진 조직이다. 이러한 형태의 조직에서 융합을 이뤄낼 수만 있다면 많은 공학적이고 사회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나와 같은 경험의 교수를 석좌교수로 영입하는 것은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환경 문제를 과학과 공학분야를 넘어서 인문사회의 전 분야에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풀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글로벌한 문제, 즉 예를 들면 에너지, 기후변화, 식량문제 등의 문제를 어느 특정분야에서 단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문제를 풀고자 했기 때문에 제안도 단편적이었고 따라서 해결책도 이 수준을 넘지 못했다고 본다.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최고 수준의 교수나 학생의 집합체가 되는 것이 급선무이며, 동시에 디지스트는 에너지시스템 문제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의 과학.기술.사회적인 면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는 것이 필요하다."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문제와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이 중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어떻게 보는가.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로서 신재생에너지관련 기술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대기 환경 오염면에서 보면 어떤 에너지 기술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선택이라고 본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안전성, 효율, 편리성 등을 고려할 때 기존의 화석연료에 비해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 말은 그 만큼 기회가 많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어서 관련분야 연구자로서 큰 도전정신을 갖게 된다. 따라서 에너지시스템공학과가 태양에너지, 이차전지, 연료전지의 세분야와 에너지환경 정책분야에 대해 집중하고자 하는 노력은 타당한 대안이라고 본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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