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성주호 주변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수(김항곤)는 성주호 주변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그동안 끈질긴 노력 끝에 올해 2단계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대상지로 전국 16개 후보지구 가운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성주호가 선정됨으로서 관광단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되었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동개발하고 지자체에서는 도로?교량?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하는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금수면 봉두?후평?무학리 일원 210ha에 총 765억 원을 투입해 성주호 주변에 종합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숙박경관지구와 가족단위놀이지구, 레포츠체험지구, 생태학습지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주군에서는 성주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2007년도에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경상북도 및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성주호 관광지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계획수립비 2억 원을 한국농어촌공사에 교부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작년 8월 성주컵 국제하키대회 시 참석한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과의 면담과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시행을 건의했고, 배명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군의원인 이수경 의원 등 전 의원들도 사업유치를 위해 본사를 방문 설득하는 등 많은 노
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이인기 의원은 작년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성주호 관광모험레포츠 지구조성 토론회를 개최했고 금년 2월에도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호 수변개발사업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 사업의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함으로써, 정계와 민?관의 단합된 유치 노력으로 이번 2단계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업추진계획에 의하면, 4~7월까지 과제자문용역을 시행해 9월에 경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예정 지구를 지정하고, 11월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2012년 이후 사업예정지구별 기본계획(안)에 대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승인신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4년부터 실시계획 수립 및 공사를 착공, 2017년 준공하여 사업을 최종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별법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에 앞서 1.5ha의 면적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부분의 ‘성주호 수상레포츠개발사업’은 금년부터 우선 추진해 관광단지의 여건을 조기에 조성하고, 주차장과 포장공, 오수처리공 등 공공성이 강한 시설은 성주군에서 지원 하는 등 성공적인 수변개발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가야산 국립공원과 포천계곡, 독용산성, 무흘구곡 등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연계하는 종합 휴양?레저단지로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