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9일 교육과학기술부 월성방재센터,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와 함께 월성원전 주변지역의 원전 비상경보방송 및 통신망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월성원전 주변 반경 2㎞이내 지역에 설치된 비상경보 방송시설 및 시청과 월성원전에 설치된 직통통신망을 점검했다.
특히 비상경보 방송시설 점검 시 방송 사이렌 가청지역과 난청지역을 조사·확인하고 시청과 원전 간 직통통신망을 점검을 실시했다.
이밖에 시는 30일부터 4월6일까지 23개 읍·면·동의 방독면, 화생방분대장비 관리현황, 방사능측정기, 갑상선 방호약품 보관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4월6일부터 감포, 양북, 양남 3개 해안지역 읍·면, 각 이장 및 자생조직단체장을 대상으로 원전주변지역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시행으로 꼼꼼한 방송시설 점검을 통해 신속대응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점검 및 구축해 주민들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유사시를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비상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시청과 원전 간의 정보교환 및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월성원전 주변지역에 비상경보 방송시설을 설치해 경주시청과 월성원전 간에 직통통신망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 29일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검출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핵종이며 편서풍의 영향으로 유입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