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신진 회화 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제정한 ‘계명극재회화상’ 제2회 수상자로 최윤희 작가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계명극재회화상은 계명대가 국내 미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제정한 신진 작가상으로, 만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격년제로 운영된다. 전국 주요 미술관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그리고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 개인전 개최 기회가 제공된다.이번 제2회 계명극재회화상에는 전국 미술관 추천을 통해 총 10명의 작가가 후보로 접수됐다. 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심사에서는 최근 3년 이내 대표 작품이 포함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4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실물 작품 평가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한 뒤 계명예술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심사위원으로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임창섭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최욱 교수, 장태묵 계명대 교수, 김윤희 계명대 극재미술관 관장이 참여했다.심사위원장인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최윤희 작가는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추상 회화로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풍경을 섬세하게 보여준다”며 “빛과 색의 변화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탐구하는 실험적 작업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최윤희 작가는 서울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했다. 2017년 이후 7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최근 전시 ‘Tuning In’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König Galerie, No.9 Cork Street 등 해외 전시를 비롯해 OCI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전창작센터 등 국내 주요 전시 공간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대표 수상작은 ‘통로에 서있는 시간’(유화, 260×580cm)으로, 시간과 기억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풍경을 대형 추상 회화로 구현한 작품이다. 수상자 개인전은 오는 5월 5일부터 16일까지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 겸 극재미술관 관장은 “계명극재회화상은 한국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최윤희 작가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와 꾸준한 창작 활동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더욱 주목받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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