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6일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22개 시군 체육부서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체육진흥 정책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포츠로 깨어나는 경북의 힘, 함께 뛰는 2026’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저출생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AI·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스포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경북의 스포츠 현장은 열악한 재정구조와 국비 확보의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츠 관련 국비 예산의 상당 부분이 스포츠진흥기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스포츠 사업은 비법정 경비로 분류돼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확보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또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체육이 위축되면서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엘리트 체육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반면, 미래 스포츠 환경은 AI와 로봇 기술 발전, VR·AR 기술 고도화 등으로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는 ▲학교체육 활성화 및 협업을 통한 엘리트 체육 혁신 및 선순환 체계 구축 ▲경북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 ▲스포츠 투어리즘의 산업화 ▲초고령 사회 대비 시니어 스포츠 테크 활성화▲스포츠 데이터 자산화 등을 스포츠진흥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이다”며,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경북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공감 토크에서 논의된 실태와 비전을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회 및 자문을 거쳐 세부 실행계획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중 ‘경북도 체육진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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