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995년 시.군통합 이후 남성동 청사를 본관으로 무양동 청사(민원실과 시의회)를 별관으로 분리사용으로 인한 행정업무의 비효율성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남성동 청사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통합청사는 민선5기 성백영 시장 취임과 동시에 상주시의 최대 현안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모아진 사업 중의 하나이다.
성백영 시장은 선거 공약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뜻을 좇아 청사 통합을 위해 지난해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남성동 청사가 적지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상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남성동 청사를 리모델링 및 증축하기로 결정, 설계에 착수했다.
시청 통합청사를 두고 10여년전부터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시 청사를 외곽지로 이전해 신축하는 방법에서부터 무양동 청사로 통합하는 등의 다양한 검토가 진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방침이 청사신축은 불허하고 리모델링을 권장하고 있으며, 상주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으로 남성동 청사를 리모델링 및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의회 김성태 시의원은 지난18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청사와 관련해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 외곽지인 무양동 총사 통합에 52%의 찬성을 보였다며 통합청사에 관해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시에서는 남성동 청사는 중앙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청앞으로 25m 도로 개설이 진행중에 있어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며, 또한 연접해 있는 남산공원 명품화(산책로, 운동시설, 휴식공간등) 사업을 통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연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그리고 남성동 청사와 인접해 있는 경북도잠종사업장이 함창으로 이전함에 따라 무양동 청사에 있던 시 보건소를 비롯해 노인종합복지센타, 평생학습관 등을 신축 이전해 시민들이 비교적 적은 동선으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통합청사가 건립되면 행정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역사적 정체성 회복과 시민들의 자존심을 살리는 계기가 돼 상주시가 추구하는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를 한 발 앞당기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강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