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동구는 지난 16일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사 및 정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TF는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8개 부서, 22명 규모로 꾸려졌다. TF는 하천과 계곡 전반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정비 대상은 지역 내 하천과 계곡, 도랑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경작과 시설물 적치, 무신고 영업 등이다. 이는 하천 유수 흐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엄단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다.동구는 전수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와 원상 복구를 우선 유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변상금 부과와 행정대집행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