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에너지기업의 해외 탄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17일 동부청사에서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약 10개월간 수행한 이번 연구는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국제온실가스감축(ITMO) 방식 활용을 핵심으로 한다. 주요 전략 대상 지역은 몽골 울란바타르·홉스골로, 도내 기업이 현지 화석연료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이를 국제 기준으로 검증받아 국내 배출권거래제(K-ETS)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거나 자사 탄소 비용을 절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2026년 경북형 공공 에너지 및 기후테크 해외실증지원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도내 에너지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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