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대학 구성원은 물론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재학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하는 대학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계명문화대학 부총장,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학부모, 졸업생, 기업, 인근 상인까지 동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근 18일 이종준 부총장이 2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소방환경안전과 김윤갑 교수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앞서 4일에는 졸업생 서은주(43)씨와 신영성 재정사업팀이 각각 1백만원, 총무관리팀 박무칠 30만원, 하나은행 박민환 수성동지점장이 5백만원, 우리은행 최홍식 대구지점장 1백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얼마전 11일에는 호텔관광외식학부 1학년 서형석(20)의 부모님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1백만원을 기부해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계명문화대학의 장학금 기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인근 상인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최근 들어 교내외에서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남석 총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수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은지난 29일 대학 총장실에서 장학금을 기부한 대내외 인사들을 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안상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