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주유소 대형 화재와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21일까지 지역 주유소 109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관리 환경 개선과 금연 홍보를 동시에 잡는 '소화기 안전커버(Safe-Cover)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옥외에 설치된 주유소 소화기가 장기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부식되거나 노후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인 주유소 내 흡연 행위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소화기 안전커버는 커버를 씌움으로써 소화기의 교체 주기를 정상화해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또한, 안전커버 표면에 '주유소 내 금연!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안내 문구를 눈에 띄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주유기 주변 유증기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이용객들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한다.단순한 물품 보급을 넘어 소방서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유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노후 소화기 관리 점검 요령 ▲초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 ▲주유소 위험물 취급 주의사항 등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주유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증기가 상존해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시설"이라며 "이번 안전커버 보급을 통해 소방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주유소 금연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