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우수 문화재를 활용해 보존할 수 있는 특화된 문화유산 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과는 현재까지 문화재를 정비와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해 왔지만 문화재과내 활용담당을 신설해 올해부터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의 체험과 특성을 살린 '향교서재스테이 사업' 및 '문화유산활용생생 사업'과 '문화재지킴이 사업'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부터 사업을 시작한 '향교서재스테이 사업'은 3월∼12월까지 향교에서 매주 토·일요일 관광객,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성년식반 외 예절반, 세시풍습반, 제사의례반, 서예 및 한문서당반 5개반의 분야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유산활용생생 사업'은 (사)신라문화원에서 '화랑정신과 향가에서 배우는 기상과 풍기'라는 주제로 4월∼12월까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악체험, 문화체험, 스토리텔링 등 총 5회에 걸쳐 1박 2일 과정으로 유적지방문, 볼거리, 즐길거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지킴이 사업'은 상시관리가 어려운 문화재를 학교, 기업, 군부대, 비영리단체 등 지속적 활동이 가능한 단체가 상시적으로 모니터링과 지킴이활동을 실시한다. 효율적인 지킴이가 되도록 올해는 사업대상 조사와 현장지킴이단 모집 및 운영, 지킴이 운동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향후 향교, 서원 등 국·도지정문화재에 대해 활용 가능한 문화유산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행사와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문화상품의 적극적인 개발로 사회, 문화,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밖에 소중한 문화재의 도난, 훼손,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올해 국비 17억원을 지원받아 중요목조문화재인 불국사, 양동마을 등 7곳에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CCTV, 화재감지기, 소화전 등을 설치 중에 있으며 중요문화재에 안전경비인력의 고정배치 등 상시 감시 체계의 구축으로 문화재 훼손 및 화재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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