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산업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싼 산업용 전기료와 철강 중심의 단일 산업 구조로 포항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산업 구조를 전면 개편해 포항을 인구 60만 규모의 미래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현행 전기요금 체계와 산업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지방에서 생산한 전기의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산업용 전기료 인하를 제시했다. 국회에서 논의된 K-스틸법을 기반으로 우대요금제와 고정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전기요금을 120원대로 낮춰 기업의 제조 원가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또 포항·광양·당진을 잇는 연대 플랫폼을 구축해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국가전략 첨단소재 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 다변화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향후 5년간 예정된 270조 원 규모의 대기업 지방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200만 평 규모 스마트밸리 조성 ▲기업 전용 항만 구축 ▲그래핀·이차전지 등 신소재 기업 유치 ▲나노바이오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세웠다.마지막으로 철강 산업의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단순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소비와 수요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공공사업에 포항 철강 우선 사용 ▲공공시설 철강 적용 확대 ▲시험·실증 공간 조성 ▲판로 지원 조직 운영 등을 추진해 철강 2차 가공 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포항 산업 경쟁력 강화는 도시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내 일이 있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