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행정 경험에 정치력과 실행력을 더한 리더십을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서구는 이제 단순한 행정 경험을 넘어 변화를 만들어낼 정치력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구에서 50여 년간 생활해 온 김 예비후보는 검찰 법무행정 분야에서 23년간 공직 생활을 했고, 재선 대구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행정과 정책 전반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서구는 오랜 기간 지하철 없는 교통 소외지역과 염색산단 악취 문제라는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행하고 책임지는 자리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서구의 핵심 현안으로 교통과 환경, 교육 문제를 꼽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대구역과 안지랑역을 잇는 도시철도 구간의 우선 착공을 제시했고, 환경 분야에서는 염색산단과 음식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 이전을 목표로 단계적 저감 대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교육 분야에서는 명문고 육성과 우수 학원 유치를 통해 젊은 세대가 머무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대구가정법원 유치 공약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2013년 대구가정법원이 서구에서 달서구로 이전한 것은 서구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정이었다”며 “가정법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법조타운 형성과 함께 서구를 사법·행정 중심지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일각의 행정전문가론에 대해서는 “행정은 공무원이 하는 것이고 구청장은 방향을 정하고 변화를 만드는 자리”라며 “서구의 주요 현안은 대구시와 중앙정부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행정 경험에 정치력을 더한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김상훈 국회의원과 협력해 중앙정부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서구 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김 예비후보는 시의원 재임 시절 서구 현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서대구역~안지랑역 교통 문제와 염색산단 지하화 백지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침묵할 때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을 요구했다”며 “책상에서 행정을 논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놓고 싸워본 사람”이라고 말했다.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구청장 직속 민원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부서 간 떠넘기기식 행정을 없애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서구를 민원이 빠르게 해결되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행정만 아는 후보가 아니라 행정과 정치력을 함께 갖춘 실행형 리더”라며 “서구를 더 젊게, 더 새롭게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