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교육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이번 과정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이끌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교육하고, 총 19회, 80시간의 고밀도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이번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성 확보와 일자리 창출의 연결고리에 있다. 교육 수료자가 유기농업·원예·종자 등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보유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자격 취득 후에는 학교 텃밭 강사, 도시농업 공원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경작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의 도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가 되어 지역 도시농업 확산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