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3일 봉화군 봉성면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3.6ha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온·습도, CO2 농도 등을 자동 제어하는 환경제어시스템과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농업시설이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년농·지역 농업인 21명은 올해 1월 입주를 완료하고 딸기·토마토 재배에 본격 돌입했다. 
 
입주 농가는 연 12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청년 창농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봉화 스마트팜은 국비 공모가 아닌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방정부가 주도한 사업으로, 상주·영천에 이어 경북 북부권까지 스마트팜 거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앞으로 동부권까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확충해 도내 어디서나 스마트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방이 주도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한 모범사례이다”며, “청년과 지역 농업인이 동참, 농업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