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지역응급의료계획 전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응급의료 계획을 심사한 결과 대구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에는 서울시와 부산시, 인천시, 전라북도 등 8개 시·도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상근 공무원을 배치한 것을 비롯해 응급의료전담 조직 신설, 1339-119 통합콜센터 설치 운영, 지역응급의료체계 선진화 전략기획단 구성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의사와 수술실 등 응급의료 가용 자원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 정보시스템 개선 등이, 부산시는 1339 활성화를 통해 경증환자의 중소병원 분산 입원 유도 등 웅급실 과밀화 해소 방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지자체에 응급의료체계구축 예산 일부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복지부는 이 예산이 지자체의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응급의료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원예산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경북대의 장중첩증 소아 사망 사고와 사고로 올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지원예산 20%가 삭감된 상태다.
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계획이 미흡 평가를 받은 7개 시·도를 포함한 나머지 지자체들이 대구시의 사례를 참조해 조속히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열어 계획을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