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 사칭해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노쇼(No-Show)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구미경찰서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대면 홍보 활동에 나섰다.구미경찰서는 지난 2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쇼 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홍보와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노쇼 사기는 주로 시청 공무원, 군인, 교도관, 심지어 연예인 소속사나 대기업 관계자를 사칭 하면서 접근한다.이들은 대량 식사나 물품을 주문해 자영업자의 환심을 산 뒤 "우리가 거래하는 업체에서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라고 요청하며 대금을 가로채는 전형적인 시나리오를 사용한다. 대량 주문을 놓치고 싶지 않은 자영업자의 절박한 심리를 파고드는 것이다.구미경찰서 수사1·2과는 사기 근절을 위해 치안 수요가 높고 상가가 밀집된 인동·진평동 일대의 음식점, 건설업체, 숙박업체 등을 일일이 방문했다.구미경찰서는 피해 방지를 위해 다음의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심되는 대량 주문 시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 주문 사실 확인 ▲문자로 전송받은 공문서, 명함, 사업자등록증은 꼼꼼히 대조 ▲취급하지 않는 물품에 대한 대리 구매 요청은 사기로 간주하고 즉시 거절한다.구미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리 구매를 요구하거나 문자로 명함, 공문을 보내지 않는다"며 "사기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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