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발달 상태를 정밀 점검하는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8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 환경 속에서 영유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발달 문제를 조기에 포착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성장검사의 핵심은 종합성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단순 신체 발달 확인에서 벗어나 ▲심리 정서 상태 ▲사회성 발달 수준 ▲학교 적응 준비도 등 영유아의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다각도 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위험 신호까지 조기에 발견해 낸다는 구상이다.사업의 실무는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표준화된 검사 도구를 활용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아동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구미시는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에게는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기회를 즉시 제공한다.또한 아동에 대한 직접 관찰은 물론, 부모 상담과 담임교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가정과 교육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시는 향후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영유아 발달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