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향토 문화의 파수꾼인 22개 시군 문화원장들이 구미에 모여 지역 문화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구미시는 지난 25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2026년 1분기 경상북도 지방문화원장 회의'를 통해 22개 시군 문화원장들이 구미에 모여 지역문화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이번 회의에는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문화 환경 속에서 지방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각 시군이 보유한 향토 문화 자원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승대 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지방문화원 운영 현황에 대한 가감 없는 진단과 함께, 문화원 간의 벽을 허물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상호 교류해 경북 전체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개최지인 구미의 대표 문화 시설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견학했다. 원장들은 자료관에 전시된 유물과 기록물을 세밀히 살피며 구미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문화 자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경북 문화의 주역들이 구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회의가 시·군 문화원 간의 우의를 다지고 향토 문화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경상북도 지방문화원장 회의를 구미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각 시군 문화원과 협력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풍요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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