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읍면동 방역 담당자와 자율방역단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절기 방역 실무 교육과 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행보는 기후 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발 빠르게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산보건소와 구미보건소에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이론 교육에서는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문 지식이 다뤄졌다.오후에는 선산체육관과 지산샛강생태공원 주차장에서 실질적인 장비 점검이 이어졌다. 보건소는 현장에 투입될 방역 장비의 가동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오작동이 발견된 장비는 즉석에서 수리해 현장 투입 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원천 차단했다.특히 이번 점검은 실제 방역 활동이 시작되기 전 장비의 신뢰도를 100%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방역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방역 환경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단순한 방역 소독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제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구미시는 이번 교육과 점검을 기점으로 상습 고인물 지역과 풀숲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조기에 시작해 하절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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