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7일부터 의료·요양·건강·돌봄 서비스를 한 번의 신청으로 받을 수 있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통합돌봄은 2024년 3월 법제화 이후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이날 전국 동시 시행된다. 
 
어르신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받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우선 관리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자, 치매환자, 고령 장애인 등 약 32만명으로 추산된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조사와 계획 수립을 거쳐 제공 서비스가 확정된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조례 제정과 전담 조직 구성을 마쳤고, 총 184억원의 예산과 재택의료센터 28개소를 확보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도내 전 시군이 시범사업에 참여해 1830명에게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경북도는 정부 목표인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가 주민을 돌보는 돌봄'을 비전으로 삼고, 도시형·도농복합형·농촌형 등 경북형 3대 모델 개발과 AI 기반 서비스 접목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