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80% 사유지, 대부분 농경지 사용 산책로 등 트럭 왕래··· '휴식공간' 무색 상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남산공원이 차량운행으로 인해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농민들은 불편해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시에는 남산을 시민들의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4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운동시설과 화장실, 수돗물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식목일 행사를 통해 숲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남상공원과 인접한 남성동 청사로 통합청사를 만든다는 계획과 함께 남산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고 지금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문제는 남산공원이 개발의 여건에 있어서 사유지가 80%가 넘는 절대적인 면적이며 사유지는 농경지로서 감나무를 비롯해서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시에서는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차량 진입을 통제 하고자 돌기둥을 세웠는데 농사를 짓기 위해 출입을 해야 하는 농민들은 매번 출입통제 시설물을 치웠다가 제자리에 놓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인지 아예 산비탈에 팽개쳐 지고 말았다. 차량통제 시설물은 남산에 모두 5곳에 설치돼 있는데 이중에서 1곳은 3개의 시설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1곳은 3개중 2개만 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갑자기 트럭이 산책로에 나타나게 되면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농사짓는 사람으로서는 차량이 필요한 만큼 시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통합청사가 남성동으로 결정되는 것과 무관하게 남산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유지의 경작으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과 함께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요구되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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