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깊은 숲과 계곡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겨우내 휴식을 취했던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가 철저한 점검과 보수를 마치고 오는 4월 1일 한층 더 안전하고 풍성해진 모습으로 문을 연다.
옥계계곡과 산성계곡 사이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이곳은 단순한 레저시설을 넘어 ‘자연 속 모험’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잇는 와이어와 로프, 목재 구조물을 따라 공중을 이동하는 코스는 숲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게 하며 이용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선사한다.
특히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코스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자연과 교감하며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이곳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운영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하루 총 5회차로 나뉘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를 위해 회차별 이용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각 회차 사이에는 30분의 점검 시간이 주어진다.
이용 요금은 1시간 기준으로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는 30%,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유공자 등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더욱 많은 이들이 자연 속 모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계곡과 숲을 배경으로 안전하게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마친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의 문턱에서 다시 열리는 산성계곡의 숲길, 그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여정은 올봄 가장 생생한 자연 체험이 될 것이다.